(Rainstorm)-文本歌词

(Rainstorm)-文本歌词

发行日期:

25000일을 넘게 걸어온 날들

부모에겐 지 맘대로 살아온 아들

넌 여한이 없지? 수없이 들어온 말들

하지만 달리길 원해 아직 내 심장은

평범했던 나, 첫 직장 떠난 팔팔년도부터

시작된 우여곡절 life

91년 중국으로 날아가

죽장에 삿갓 쓴 봉이 김찬

난 당시 외로운 fighter

울음을 가슴으로 퍼마셨던 긴긴 시간

하이난에 태극기가 휘날릴 때

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감격했지

작고 소중한 딸이 보고 싶지만 더

이 악물고 미래와 줄다리기

그때 깨달았던 가족의 의미

그리고 하나 더 난 한심한 이기적인 아버지

아프게 삼킨 그리움\u0080매달려 산이 되었고 흐르며 토해낸 추억

부서져 강이 되었네

98년 IMF에 무릎 꿇고

꺼져가던 꿈의 불씨 살려보려고

버티고 버텨 외로운 집시처럼

중국 땅을 누볐어 독사처럼

내 마음의 달력은 366일

죽고 나서 하면 돼 영원한 휴식

잠들지 못하고 신사업을 시작하니

들려오는 소식은 아내의 폐암 말기

지은 죄를 갚겠다고 1년만 더 달라고

기도로 눈물로 빌고, 그 눈물 말라도

결국 떠나버린 그녀와 남겨진 중2 딸

하늘이시여 내가 뭘 할 수 있나

엄마의 빈자리 메울 수 없어 oh no

길을 가다가도 떨어지는 나의 눈물

아들은 한국 딸은 호주\u0080나는 중국

통제불능 이산가족 끝없는 나의 눈물

다 타버린 잿덩어리 가슴속 응어리

애써 쿨한 척 괜찮은 척 살았지

또 몇 년 후 끊어진 아들놈 생명의 끈

인간은 종이 마냥 구겨버리면 끝

난 이제 결혼해서 마누라와 같이

여기에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

슬픔은 낙엽처럼 사부작 말리고

인생을 단풍처럼 붉게 물들이고

남은 인생 평온과 사랑을 찾아

또 다른 길을 찾아 걸어간다

구름에 달 가듯 저 하늘을 보고

잠시 쉬다가 그저 걸어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