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Yesterday)-文本歌词

(Yesterday)-文本歌词

bdboy 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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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는 축 늘어졌지

고개를 떨군채 늘 같은 길을 걷지

내가 싫어한 짓 이제 나도 저울질

하고있어 나를 이끌어 줄 사람 없이

전역 후 딱 일주일 쉬고 나간 노가다

하루 일당 십만원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

씻지 않고 편한 옷 입고 다시 나와

뛰었지 노을지는 목포 바닷길을 따라

앞으로 내가 살아갈 삶을 잠시 그려

아 복잡하다 정말 일단 접어 두려움

정답 없다면 결국엔 행동이 제일 중요

그걸 핑계삼아 부산으로 떠날 짐을 꾸려

보증금 100에 월세 35

고바위 원룸 , 하늘에 더 가까워

생일날 혼자 여행하듯 광안리

19년 12월 바닷바람 그 전년보다 차가웠지

후~ 바람 불어오면

내 마음 이리 쉽게 흔들려

어두운 새벽이 오면

꿈이 잠든 문을 두드려

yesterday yesterday

그립지만 돌아가진 않을래

yesterday yesterday

그리워도 돌아 갈 수 없으니

군대 동기 데이빈형의 초대장을 수락

오랜만에 함께라는 단어, 링컨 정말 고마워

우린 대연 지하에서 꿈 꿔 도란도란

물론 링컨파티 열기 식기전이었지만

i dont care just playing

그 겨울 , 밤새 돌아가던 라디에이트

불이 꺼지지 않아 각자의 자리엔

아쉬움 많아도 이젠 각자의 삶 위해

맏형 역할로 고생한 준영이형

리더는 어디서 뭘했어 재훈이형 미워

경민아 서울은 좀 어때 거긴 맘에 들어?

재용이형 존나 멋져, 나도 껴줘 wave of

재윤이형 1년 뒤 내가 갈게 뉴질랜드

거기서 작업하자 준비됐지 죽이는 트랙

그리고 말 못할 이름 하나 있네

그립지만 이 마음 천천히 식힐게

후~ 바람이 불어오면

내 마음 이리 쉽게 흔들려

어두운 새벽이 오면

꿈이 잠든 문을 두드려

yesterday yesterday

그립지만 돌아가진 않을래

yesterday yesterday

그리워도 돌아 갈 수 없으니

몇장의 사진으로 남은 어제

지나 앞으로의 일들은 벌써 고돼

난 하루 몇번이고 드러눕고 싶어해

근데 그게 안돼 이어폰을 다시 꺼내

그립지만 돌아가진 않을래

아니 돌아갈 수 없으니까 내뱉는 핑계

그립지만 돌아갈 순 없으니

아주 잠시 돌아보고 다시 걸어 가던 길

이런 내게 손 내밀지마 너 다쳐

상처 받는게 싫다면 좀 닥쳐

볼 품 없는 성격 유지 힘든 관계

친한척하며 섞여 봤자 모두 관객

어제의 실수, 어제의 믿음

어제의 눈물, 어제의 기쁨

어제까지만 함께였던 어제의 식구

그 어제들을 뒤로하며 지금에 집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