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8.470]그 남자 참 좋은 사람 같았어
[00:23.260]
[00:23.940]따뜻한 말투도 나를 위한 배려도
[00:30.170]
[00:32.140]못된 너보다 냉정한 너보다
[00:35.570]그래 어쩌면 그 사람곁이
[00:39.520]차라리 나에겐 나을지 몰라
[00:45.580]
[00:46.310]혹시라도 굳은 표정 들킬까
[00:51.730]
[00:52.600]일부러 크게 웃어도 봤지만
[00:57.990]
[00:59.980]약속있단 거짓말로 일어선건
[01:06.500]가려도 삼켜도 자꾸 새나오려던
[01:10.320]내 눈물 때문에
[01:12.960]바본가봐 정말 난 바본가봐
[01:18.430]떠난 사람 잊지 못하고왜 아직도
[01:23.630]기다리고 있는지
[01:26.560]미쳤나봐 눈물이 미쳤나봐
[01:32.160]니가 보고싶다고
[01:35.630]너 아니면 안된다고 날 자꾸만 흘려
[01:43.170]
[01:48.090]잔인하게 나를 버린 너인데
[01:53.270]
[01:54.400]새로운 사랑 난 해도 되는데
[01:59.580]
[02:01.820]나의 심장 한 조각쯤 떼어낸 듯
[02:08.200]이렇게 아프게 너를 그리워하며
[02:11.950]왜 앓고 있는지
[02:14.640]바본가봐 정말 난 바본가봐
[02:20.120]떠난 사람 잊지 못하고
[02:23.560]왜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지
[02:28.260]미쳤나봐 눈물이 미쳤나봐
[02:33.790]니가 보고싶다고
[02:37.320]너 아니면 안된다고 날 자꾸만 흘러
[02:44.830]
[02:46.920]너는 벌써 다 잊었니
[02:49.610]
[02:50.210]어떻게 나를 지운거니
[02:53.640]가르쳐줘 아무것도 난 몰라
[03:01.940]
[03:03.310]니가 그랬잖아 언젠가 말했잖아
[03:09.060]나의 가슴속이 바로 니 집이라고
[03:14.210]늘 내안에 산다고
[03:17.010]그랬잖아 내게 약속했잖아
[03:22.660]다시 돌아와야해 언제라도
[03:27.920]나의 가슴속 너의 집으로